현실의 힘은 긍정의 힘보다 더 세다 - 성공하는 사람의 생각법, 현실 인식
“맹목적 낙관주의는 현실의 위험을 외면하지만 현실적 낙관주의는 현실의 위험을 직시한다.”
현대 사회는 긍정적 사고가 성공의 절대 조건이라고 가르친다. 긍정적 사고에 익숙한 사람은 막연히 ‘잘될 거야’라고 믿고 실제로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그런데 이런 식의 맹목적 긍정은 현실 도피나 문제 회피의 수단이 되기 쉽다. 근거 없는 긍정만으로는 객관적인 현실의 난관을 극복할 수 없으며, 예상치 못한 실패가 닥쳤을 때 더 크게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성공은 냉정한 인실 인식을 통해 얻은 데이터와 신념에 기반한 긍정적인 행동의 결과물이다. 현실의 힘이 긍정의 힘보다 더 세기 때문에 그렇다.
성공하는 데 우선순위가 감정이 아니라 현실 인식이라는 사실은 현실을 정확히 보는 능력이 성공을 위한 필수 역량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현실을 정확히 인식할 때 현실의 문제를 극복할 데이터를 추출해 낼 수 있다는 말이다.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면 다가오는 리스크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리크스 측정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하고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할 때 선택해야 하는 첫 번째 단계이다. 그리고 리스크를 예측하면 내가 가진 자원, 즉 시간, 돈, 에너지를 어디에 얼마나 집중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 과정은 비현실적인 목표에 소중한 자원을 낭비하는 것을 막고, 가장 효과적인 지점에 자원을 투입하여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처럼 성공하는 사람은 현재 상황과 목표 사이의 간극을 포착하는 현실 감각을 지니고 있다. 현실 감각은 명확한 현실 인식을 제공하고, 이러한 현실 인식에 바탕을 둔 긍정적인 생각은 변화를 향한 구체적인 행동 변화를 가져온다. 심리학자 가브리엘 외팅겐은 이 과정을 ‘멘탈 대조(MC, Mental Contransting)’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막연한 긍정적 사고는 목표 달성에 대한 환상을 불러일으키고 목표를 이미 달성한 것처럼 느끼게 하므로 때로는 동기 부여와 노력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므로 목표와 현실을 함께 생각하며 미래와 현재의 연관성을 이해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실 상황(장애물)을 미래의 성취(목표)와 비교하여 목표 달성의 기대치가 높으면 목표 몰입을 강화하고, 기대치가 낮으면 목표에서 벗어나 달성 가능한 목표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외팅겐 박사의 ‘멘탈 대조’ 개념의 핵심이다.
성공을 부르는 긍정의 힘은 이처럼 철저한 현실 인식 위에 더해진 생각과 실천이다. 이렇게 사고하고 실천하는 사람을 현실적 낙관주의자라고 한다. 외팅겐 박사는 ‘멘탈 대조’ 개념을 바탕으로 현실적 낙관주의를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심리학적 도구를 제안했다. ‘WOOP’가 그것이다.
WOOP는 소망(Wish), 결과(Outcome), 장애물(Obstacle), 계획(Plan)의 네 단계를 거치며 막연한 희망을 구체적인 행동 전략으로 바꿔주는 심리학 기법이다. 소망하는 것(Wish)에 대한 결과(Outcome)을 상상하되, 장애물(Obstacle)이라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구체적인 계획(Plan)으로 피드백을 반복하는 실천 전략이고 할 수 있다.
W-소망(Wish):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설정한다.
O-결과(Outcome):
소망이 현실이 되었을 때의 감정적 성취를 구체적으로 상상한다.
O-장애물(Obstacle):
목표 달성을 가로막는 현실적인 여러 장애물을 냉정하게 인식한다.
P-계획(Plan):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실천 계획을 세운다.
현실의 힘을 인식하는 것은 긍정의 힘이 더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단단한 토대를 만드는 것이다. 현실 인식이 데이터라면 긍정은 그 데이터를 움직이는 프로그램과 같다. 성공하는 사람은 막연히 잘 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아니다. 현실은 어렵지만 분석하고 설계한 대로 실천하면 반드시 잘 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다. 현실의 힘이 긍정의 힘보다 세다는 것을 아는 현실적 낙관주의자가 돼라. 성공과 행복의 탑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삶의 토대를 구축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 꾸에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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