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을 이해하면 변화가 두렵지 않다 - 성공하는 사람의 생각법, 고정관념


“낡은 지도를 버릴 용기가 있다면, 우리 뇌는 언제든 새로운 길을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뇌의 자연스러운 본능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모두 성공을 원하지만 성공에 필요한 ‘변화’ 앞에서는 두려움을 느낀다. 이 두려움의 원인 중 하나가 고정관념이다. 고정관념은 나쁜 습관이 아니다. 생존을 위해 설계된 뇌의 메커니즘이다. 고정관념의 작동 원리를 파악하는 것이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첫걸음이다. 고정관념은 뇌가 만들어낸 ‘인지적 지름길’이며, 우리 뇌는 그 지름길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만들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의 뇌과학 연구에서 밝혀졌다.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고정관념은 과거 생존 환경에서 비롯된 뇌의 효율적인 판단 전략이다. 우리 뇌는 매 순간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를 모두 분석할 수 없다. 따라서 뇌는 과거의 경험이나 몇 가지 정보만을 바탕으로 빠르게 판단하는 전략으로 ‘휴리스틱(Heuristics)’을 사용한다. 휴리스틱은 정확성보다 판단 속도가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에 진화적으로 설계된 인지 지름길이다.

공포와 같은 감정 반응과 사회적 판단을 담당하는 뇌의 편도체는 안전을 위해 외부 정보를 ‘내집단(자신이 속한 집단)’과 ‘외집단(자신이 속하지 않은 집단)’으로 단순하게 범주화하고 즉흥적으로 반응한다. 이러한 범주의 단순화는 ‘이건 원래 이렇다’, ‘나는 원래 못 한다’와 같은 고정관념을 만든다. 이 고정관념이 새로운 도전이나 기회를 본능적으로 거부하게 만들어 성공을 방해한다. 즉, 고정관념은 뇌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방어벽이지만,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기도 하다. 이 점을 이해하면 고정관념을 다루고 극복할 수 있다.

고정관념이 뇌의 설계라면, 우리는 변화할 수 없는 존재일까? 그렇지 않다. 뇌과학 전문가들은 ‘신경가소성(Neural Plasticity)’이라는 우리 뇌의 놀라운 비밀 또한 밝혀냈다.

신경가소성은 뇌의 구조와 능력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경험과 학습에 따라 신경 회로를 끊임없이 재구성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인간이 자신의 뇌를 훈련시켜 낡은 고정관념의 회로를 약화시키고 새로운 회로를 만들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변화는 뇌에 고통을 주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뇌의 기능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고정관념의 힘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우리 뇌는 언제든 재설계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과학 지식이 우리에게 주는 통찰은 훈련을 통해 고정관념과 뇌의 유연성을 이해하고 활용하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질문 바꾸기 훈련:

‘나는 왜 항상 이럴까?’라는 고정관념의 언어를 ‘내가 이 상황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라는 성장 관점의 언어로 바꿔 말하는 훈련을 하라. 언어의 재구성이 우리 뇌 회로를 재조정한다.

의식적 집중 훈련:

뇌가 편도체를 통해 자동적으로 반응할 때 잠시 멈추고 의식적으로 논리적 사고를 하라. 논리적 사고를 담당하는 뇌의 전두엽 영역이 활성화됨으로써 우리가 원하는 대로 정보를 새롭게 해석하고 판단할 수 있다.

뇌 유연성 훈련:

뇌를 끊임없이 자극하고 유연하게 유지하는 훈련을 하라. 잠을 충분히 자고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은 신경세포의 성장을 촉진하여 뇌의 신경가소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훈련이다.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를 보호하려고 생겨난 고정관념은 변화를 거부하고 성공과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기도 하다. 변화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성장의 기회이다. 우리 뇌가 언제든지 새로운 길을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경가소성의 원리를 이해하고 활용하라. 두려움 없이 변화를 받아들이고 성공을 향해 나아갈 힘을 발견할 것이다. © 꾸에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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